기계식2 나는 사무실에 근무하는 기계식 키보드 입문자 (4) - 슈퍼루브 스프레이 오테뮤 복숭아축을 사용하고 있는 요즘, 다음 키보드는 어떤걸로 써볼지 고민하고 있던중에 윤활에 관심이 조금 생겼다. 그 전부터 아예 몰랐던건 아닌데, 너무 귀찮고 이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었는데 슈퍼루브 스프레이를 이용한 간이 윤활만 해도 꽤 괜찮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서 가격도 얼마 안하길래 한번 구매 해보았다. 뭔가를 구매하기전에 관련 자료를 꽤 꼼꼼히 살펴 보는 편인데 얘는 휘발되는 기름과 윤활액이 섞여있는 형태고 분사되고나서 휘발되는 기름이 날아간 후에는 윤활유만 남아서 윤활 작용을 한다고 한다, 고무를 부풀게 한다거나 플라스틱을 녹이는 그런 문제는 없는 스프레이라고 한다. 게이트론 스위치에 사용했을때 문제가 생겼다는 이슈가 있긴 하더라. 나는 게이트론 .. 2022. 4. 21. 나는 사무실에 근무하는 기계식 키보드 입문자 (1) - 마이크로닉스 제로 어릴 때 게임을 하면서 여러 개의 키가 동시에 입력이 되지 않는 걸 보고 해결방법을 찾다가 기계식 키보드라는 게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어릴 때 사용하던 세진 키보드가 기계식 키보드였다는 것도 알게 됐다. 20대 때부터는 게임을 덜 하게 됐고, 맥북을 쓰게 되면서 노트북 내장 키보드 이외에는 잘 사용하지 않게 됐다. 기계식 키보드와의 재회 지난겨울 학원에서 파이썬 수업을 하러 갔더니 키보드가 기계식이었다. 오랜만에 타건 해본 기계식 키보드의 손맛에 완전히 빠져버렸고, 기계식 키보드가 이 정도로 발전했다는 것에 꽤 놀랐다. 맥북의 기본 키보드가 너무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다른 키보드는 거들떠본 적도 없었다. (집에서 가끔 게임을 할 때는 와이프가 쓰던 무선 키보드를 써서 키보드에 대한 니즈 자체가 없었다).. 2022. 3.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