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at Play Love/Eat

부산 기장 일광 대게 킹크랩 - 크랩파티디너

by 돌도르 2022. 12. 26.
728x90

혈중키토산농도가 떡락해서 지난주에 급히 홍게로 잠시 끌어올렸더니

제대로된 갑각류를 좀 먹어야 할거같아서 찾던중에 일광에 새로생긴 대게 킹크랩 파는 가게가 있어서 방문했습니다.

 

크랩파티디너

Crab party Dinner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읍 일광로 222 , 2층

10:00 - 21:00 (19:30에 라스트오더)

매일 영업

건물앞 주차장 매우 넓고 편하게 주차가능

 

아직 네비에도 안나오더라 주소 찍고 갔음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을 하고 갔으나 생각보다 일찍 도착할 수 있게 되어 전화했더니 일찍 와도 괜찮다고 하셔서 바로 갔습니다.

아직 많이 유명해지지 않은곳이라 그런지 크리스마스이브임에도 자리는 널널했어요

 

새건물인듯 아직 3층4층은 입주도 안한듯..
주차장 널널~ 반대쪽에도 한 15대 정도 더 댈수있음
1층은 전복죽 집입니다.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으로 꺾으면 엘베가 있어요
해돋이때 떡국과 커피를 제공하는 행사를 하네요 뷰가 너무 좋아서 좋긴할거같은데 5:30까지 여기 올수있을지가 의문

 

근처에 있는 카페 (500미터 정도 가야함) 에 영수증을 가져가면 할인하는 행사중

 

입장!

카운터 앞이 너무 허허벌판임

공간을 아직 잘 활용을 못하고 계신듯한 구조 

덕분에 아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손님이 많아지면 이쪽도 테이블이 생길지도...

개업하면서 받으신듯한 화분들이 많음 ㅋㅋ

 

 

대게 세트와 킹크랩 세트를 주로 주문하더라

대부분 대게세트나 킹크랩세트를 주문하고 먹고있음

같이 가는 사람마다 대게가 맛있다고 대게라이팅 해서 늘 대게만 먹었다.

아직 킹크랩을 못먹어봤기때문에, 이번엔 드디어 킹크랩으로 주문해봤다. 

 

뷰가 지립니다

뷰가 지린다.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물은 좀 탁했지만 탁트인 바다뷰에서 이런 맛있는 음식 먹을 수있다면,

자리값만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한다. 

조금 특별한 날이라면 방문할 가치가 충분히 있음.

 

 

리뷰이벤트 중... 

 

반찬류를 주면서 찜기를 세팅해준다.
먼저 나오는 새우버터구이, 관자구이

 

새우 (손질된) 버터 구이와, 관자 (4개정도) 구이가 먼저 나온다. 

올리브유에 후추랑 마늘 야채 듬뿍넣고 볶은 스타일

비린내나 잡내는 1도 안남, 엄청난 음식은 아니지만 엄마가 후다닥 볶아준 느낌이었다.

 

손도 안댔지만, 짠지류가 좀 나온다.

 

 

좌석

이렇게 발코니쪽이 바다가 잘보여서 인기가 많았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엄청 넓고 테이블간격도 아주 넓고 쾌적하다.

이쪽에 앉아계셨던 가족들도 베란다쪽 자리가 생기니까 옮겨달라고 하셔서 옮기셨음

 

 

셀프바가 운영되고 있다 12시부터 운영된다고 한다. 

사실 크게 기대안했는데, 의외로 괜찮은 음식도 있었다. 

치킨윙은 당연히 냄새날꺼라 생각했지만 가장 맛있었고, 

맛탕 매니아인 달이 입맛에도 잘 맛는 고구마맛탕도 있었다.

다른것들은 뭐 쏘쏘... 약간 저렴이 뷔페에서 나오는 수준 정도의 음식

 

두번 퍼먹음

 

맥주바와 커피바

생맥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사실 이게 엄청 큰 매리트이지 싶은데, 나는 운전을 해야되서 시늉만 했지만

운전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면, 맥주 10잔은 마실수있을듯... 

맥주 상태가 아주좋다.

 

이후에

칠암사계로 갈 예정이라

커피는 안마셔봐서 모르겠다. 

 

 

나는 거품만 잔뜩 가져와서 기분만 냈다..
드디어 나온 킹크랩
수율이 미쳤음 105% 정도 되는듯...

살이 가득 찬 갑각류를 먹는 즐거움이 확실히 있었다.

다리 하나만 먹어도 입안이 가득찰정도로 풍부한 수율이 훌륭했다.

근데 생각보다 크기가 좀 작았다. 2kg 킹크랩이면 좀 작을만도 하지만.. 약간은 실망

그리고 맛도 확실히 대게에 비해 부족하다고 느껴졌음

식감의 만족감은 높았지만 맛의 만족감은 대게가 더 나은듯

아마 다음부터는 대게만 먹게될듯

괜히 같이 먹던사람들이 대게라이팅을 했던게 아님을 이해.

그래도 경험해보는건 중요하니까!

 

문어물회 같은걸 한접시 주시는데 시원하고 깔끔하니 맛있음

 

다먹어갈때쯤 벨눌러서 볶음밥과 된장을 요청하면 게딱지를 가져가셔서 볶음밥을 내주신다.

볶음밥은 참기름이랑 다른 양념도 좀 넣으신듯..ㅋ 엄청 맛있게 먹었다. 

이게 진짜 맛있었다. 대게를 넣고 푹~ 끓인 된장이 맛없기가 힘들긴 하지

다만 좀 비주얼이 아쉬웠다. 

뚝배기에 한번에 주셨으면 더 좋았을거같음. 

 

볶음밥과 된장을 위해 배를 약간 아껴놨는데

이거 보고 약간 아쉬워서 셀프바 한번 더 돌렸다.

 

대게를 넣고 푹끓인 된장국 이게 맛없없...
게딱지는 하나뿐이라 한사람은 밥그릇에...

 

 

사진을 막 찍고 있어서 그러신건지, 아마 SNS에 내가 글 쓸거라고 생각하신듯 음료를 갖다 주셨는데

제로가 아니라서 못먹는다고 죄송하다고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고 했더니 

사장님께서 계산할때 꼭 자기를 불러달라고 하셔서 말씀드렸더니 

오픈행사때 나눠주고 남은 보드카 한병을 주셨다. 

대게 보드카 ...!? 

 

 

싱글벙글

 

 

총평

둘이서 20만원에 아주 배터지게 먹고 왔다.

킹크랩만으로 배터지게 먹은건 아니지만... 아무튼 

멋진 뷰와 편안하고 깨끗한 시설

친절하고 상냥한 고객응대

부족한점이 딱히 없었다.

재방문 의사는 매우 많음

 

튀김이랑 참치회 전복구이 같은 사진을 보고 갔던 터라 기본으로 그런것들이 조금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었다 ^^;; 

다음번엔 부모님들과 한번 방문 해봐야겠다

 

 

댓글